충효예절의 생활화로 개인 이기주의가 만연된 우리사회의 병폐를 고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청년 유도회원들이 나섰다.
 음성군 청년유도회(회장 전병습)는 음성군 유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유림회관이 지난 7월 준공됨에 따라 유림회관의 건립목적에 부합되도록 다음달 4일 유림대학을 개설해 예절 교육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강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음성군 유림회관내에 개설되는 유림대학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데 생활예절, 제례, 충효강좌 등의 충효예절 교육과 수맥전문가 남기인씨로부터 수맥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해 개강을 앞두고 신청이 몰리고 있다.
 유림대학 정원은 40명으로 음성군 유림회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청년유도회는 전병습 회장이 운영비로 1백만원을 납부하는 등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유림대학 운영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 회장은 『물질문명이 아무리 발달한다 해도 우리사회가 꼭 간직해야 될 덕목이 있다』며 『충효, 예절, 인륜 등의 도덕이 바로 그것으로 유림대학은 바로 그런 도덕이 살아 넘치는 사회를 구현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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