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국제고 성공 개교 등 특성화 박차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올 3월 세종국제고의 성공적인 개교와 함께 세종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좋은 특성화 학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다양하고 좋은 학교 만들기, 고품질 쾌적한 배움터 조성을 통해 고품격 학교로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단위학교 교육력을 강화해 세종시 전체 학교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우선 다양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3월 개교하는 세종국제고의 국제화·전문화로 특화된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7일 한솔고에서 공모합격자 협의회를 갖고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한 우수교원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2015년 개교 예정인 과학예술영재학교와 예술고가 정상적으로 설립되도록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올해 개명된 세종하이텍고가 특성화로 정착되도록 하는 동시에 학생장학금도 56%로 확대 운영, 취업명문 고등학교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좋은 학교 만들기를 위해서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별 특성화를 통해 학교별로 3년간 발전전략을 수립해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생·학부모·교원 등 학교구성원들의 합의를 거쳐 학교별 여건에 적합한 특성화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아울러 진행된 특성화 사업의 결과물로 2013 세종 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전파, 확산하고 정보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말 조치원명동초 개축공사 기공식을 시작으로 감성초, 부강초, 금호중을 포함 총 4개 학교에 214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증·개축을 통해 읍면지역의 학교 환경개선과 함께 연봉초, 세종고 등 10개 학교에 교실 대수선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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