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 전년도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해 농가경영 계획 수립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이 운영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는 "8일부터 오는 31일 까지 총 23회에 걸쳐 4천500명을 대상으로 새기술실용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최고 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핵심기술 보급과 달라진 농정시책 설명으로 진행된다.

특히 벼를 중심으로 배, 복숭아, 포도, 한우, 딸기, 인삼, 오이 등 농작물에 대한 교육과 농촌여성 교육 등을 중점 진행할 예정이다.

8일 첫 교육은 이장, 학습단체임원, 쌀연구회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식량작물담당이 지난해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과 함께 고품질 쌀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기술 등을 강의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윤지영 인력육성담당은 "올해 교육은 작목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과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업기술 등 기술수준의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돈벌이가 되는 교육에 중점을 둬 농업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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