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내년부터 여성이장제 시행

괴산지역에 처음으로 여성이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괴산군은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 여성 이장 임명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내년에 각 읍.면별로 30세 이상, 거주기간 2년이상 여성들을 대상으로 마을의 추천을 받아 이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군은 여성 이장 참여 유도를 위해 여성 이장이 임명된 마을에 1천만∼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마을 안길 포장, 일감갖기 사업장 조성 등의 주민 숙원사업비 등으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내년을 여성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정하고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 확대 등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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