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이 화재로 집이 전소된 가정을 위해 모금 운동을 벌여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보은군 내속리면 중판리 김모씨집에 화재가 발생, 일가족 5명이 마을회관에서 임시 거주하며 어렵게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김씨의 아들과 딸이 재학중인 수정초와 속리중학교, 보은여중고 교직원과 학생, 교육청 직원들이 총 1백6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는 것.
 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아이들을 위해 교육 가족이 한마음으로 조그만 정성을 모았다』며 『비록 많지는 않지만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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