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온달관광지 확충과 북벽권 개발, 고구려 민속촌 건립등 특성있는 관광부문의 경쟁력 확대에 주력키로 했다.
 또 내년도 확정예산 규모는 1천억원 규모가 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체수입 재원은 1백39억원으로 전체세입의 16%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건표단양군수는 4일 군의회 제 112회 제 2차 정례회에서 민선 3기의 군정 발전기반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2002년 군정운영 기조를 밝혔다.
 군은 내년도가 본격적인 중앙고속도로 시대를 맞는 첫 해로 교통여건의 향상에 따라 관광객 유입등 관광부문에서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관광부문에서 ▶천동, 다리안, 온달관광지 확충사업 ▶팔경가꾸기 ▶사인암권과 북벽권 관광개발 ▶고구려 문화유적을 재현하는 고구려 민속촌 건립등 문화관광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비교우위의 특성있는 관광부문 경쟁력을 육성키로 했다.
 또 중앙고속도로와 연계되는 상진-당동간 5호국도 확장사업의 조기착공과 현재 시공중인 평동-북단양IC간 지방도 확장공사의 조기완공, 단양발전의 핵심지구인 도담지구 개발을 위한 별곡-사평간 59호 국도의 조기착공을 위해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이군수는 또 이날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당초예산 규모는 9백91억원으로 일반회계가 8백65억원, 상수도사업등 9개 특별회계가 1백26억원 규모이며 수정예산을 거쳐 제출되는 내년도 확정예산 규모는 1천억 정도가 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일반회계 세입예산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수입재원은 1백39억원으로 전체세입의 16%이며 지방교부세는 올 대비 6.1%가 증가된 4백23억원, 국·도비 보조금 총액은 2백62억원 규모가 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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