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시내버스 노선별 번호제를 도입해 지난 1일부터 단월방면 노선에 대한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선지 번호판을 부착키로 하고 세분류 번호체계를 활용해 우선 6백 단위로 분류된 단월방면 노선에 단월 610, 소림 611, 상풍 612, 가주 613, 용관 614, 하검단 615 등 6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번호는 주덕과 수안보 방면은 1백과 2백단위, 목행방면과 탄금대방면은 3백과 4백단위, 안림동∼시내와 건극대∼단월방면은 5백과 6백단위의 노선번호가 부여되고 읍·면·동과 최종종착지는 10단위와 1단위로 분류해 운영하게 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시범노선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 분석, 보완하고 23일까지 버스노선 번호판을 제작해 시민홍보를 거쳐 오는 28일께 1백17개 전 노선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중 칠금동 시외버스 터미널이 완공됨에 따라 모든 시내버스 노선이 터미널을 경유하도록 노선표와 버스시간대를 변경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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