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학교(총장 송재성)가 5년 연속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사회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0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2012년 수상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 탁월한 성취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고 재능을 나눔으로써 더욱 큰 가치를 만들어 낸 100명(고교 60명, 대학 40명)의 우수 인재들로 구성됐으며,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 등이 포함됐다.

수상자들은 '글로벌 인재포럼 2012'에 참석하여 세계적 석학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도전정신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대통령 명의의 상장 및 장학증서(장학금 300만원)가 수여 되었다.

영동대는 지난 2008년 김진우(발명특허학과) 학생을 시작으로 2009년 권혜진(발명특허학과), 2010년 김시용(발명특허학과), 2011년 김미송(뷰티케어과) 학생이 대한민국인재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이진영 학생까지 5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2012년 취업률 80.8% 충북도 1위·전국 4년제 대학 4위 … 이제는 취업명문 飛上

충북 남부 3군의 유일한 종합대학인 영동대학교는 지방대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하며 성장해 왔다.

학과 구조조정을 통하여 경쟁력을 끌어올렸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반면 등록금은 5.4% 인하하는 과감한 정책도 시행했다. 그 결과 최근 2년 연속 100%를 상회하는 안정적인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하였고 재학생도 2천600명 수준에서 3천200여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2012년 취업률은 충청북도 1위, 전국 4년제 대학 중 4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취업명문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하였고, 교육비환원률 등 주요 재정지표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영동대학교의 이러한 비약적인 성장은 구성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었다.

송재성 총장은 취임 직후부터 본인이 직접 절대지표들을 관리하며 구성원들을 독려했다. 학과와 관련된 각종 산업체, 보건·의료기관 등과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의 취업의 길을 열기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발로 뛰었다. 교수들 역시 '평생지도교수제(담임교수제)'라는 시스템 하에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는 든든한 '멘토'역할을 자청했다.

또한 영동대는 차별화된 취업지원시스템에 강점이 있다. 취업지원본부는 수시로 대기업 인사부서장 등을 초청해 취업설명회와 특강을 실시하고, 방학 중에는 취업캠프 등을 마련해 맞춤형 이력서 클리닉, 면접 클리닉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영동대학교는 희소성이 있고 취업에도 유리한 틈새시장인 전문인력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외식조리학과(60명)에서는 학생들이 한식, 양식, 중식 등 요리관련 자격증을 고루 취득하고 국내외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메달을 휩쓸 정도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포도 주산지인 영동의 특징을 살린 와인발효식품학과(50명)에서는 각종 경연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학생들은 졸업하기 전까지 최소 3가지(소믈리에/바리스타/칵테일조주사)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지역 특산물을 미용·향장 등 바이오소재산업과 접목시킨 화장품과학과(30명)에서는 지역 내 관련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을 통하여 화장품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뷰티케어과(50명)에서는 체계적인 이론과 메니지먼트를 바탕으로 최신식 뷰티살롱에서의 실습을 통해 글로벌 미용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인복지와 요양분야에서의 서비스인력 수요가 폭증할 수밖에 없다. 2020년 약 116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고령친화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영동대학교는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등 보건의료분야 학과를 그 어느 대학보다 앞서 개설하였고 2012년에는 의료경영학과(40명)를 추가로 신설하였다.

간호학과(30명)는 2008년 첫 신입생이 입학한 이래 현재까지 정규 교과과정 이외에도 학과 자체적으로 매일아침 0교시와 9교시를 활용하여 영어수업을 실시하는 악바리 공부벌레들이다.

치위생학(30명)과 학생들은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2009~2011년 3년 연속 국가고시에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보였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및 서울 아산병원 등에 수도권 학생들을 제치고 대거 채용되어 주위를 놀라게 하는 숨은 재주꾼들이다.

최근 산업재해, 교통사고, 노인인구, 당뇨, 뇌졸중, 치매, 암과 같은 만성 성인질환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물리치료6학과(30명)와 작업치료학과(50명)의 전망 또한 매우 밝다.



최상의 장학제도·지역사회와 상생발전 … 아산 제2캠퍼스 개교 새로운 도약 추진

영동대학교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재활원, 삼육재활센터, 대전선병원, 국군대전병원, 바로세움병원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의료분야와 보건산업분야 학생들의 임상실습에 큰 도움을 주는 한편 외부 장학금 유치와 졸업 후 우선취업의 기회를 확보하는 등 졸업생 취업을 위해 최우선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영동대학교는 전국대학 중 상위그룹에 속하는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04년부터 도입된 SET Program(Star of Employment Training)은 외국어, 자격증, 아이디어, 심우(종합)등 4개 부문에 걸쳐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각각의 Star인증과 함께 장학금을 부여하는 독특한 장학제도이다.

영동대학교는 KT와 손잡고 지난 2011년부터 교내 전체를 고품질의 Wi-Fi 무선랜망으로 구축하고 이에 최적화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학사행정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전국에서 최초로 모든 교직원들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해 학생상담 및 이력관리, 출결석관리 등을 통해 한 차원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대학교는 생활관과 실험실습실, 강의실 등 교육환경 개선에 수십억원을 투입하였고 시내·외 통학버스를 전면무료화 하였으며, 2012년 9월 초에는 지상 3층 규모의 초현대식 학생복지관이 편의점, 북카페, 서점, 스넥코너 등의 편의시설과 학생자치시설로 채워져 완공되었으며, 2013년 상반기에는 교내에 학생 기숙사를 추가로 건립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복지 수준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영동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전국 대학교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국 331개(17개 분교 포함) 4년제 및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의 3개 영역을 종합평가한 평가에서, 장애학생도 공부하기 좋은 우수대학 24개교 안에 당당히 포함되었다.

영동대학교에서는 대학 생활을 처음 접하는 새내기들에게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교수와 직원 그리고 선배 재학생들이 도우미가 되어 자세하게 안내해 주는 '신입생 고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영동대학교는 2012년 2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동대학교 발전협의회'를 출범했다. 대학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지역 내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졸업생 취업지원, 지역사회와 대학 간 유대강화를 위한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대학 발전기금 모금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충남 아산에 컴퓨터공학과 등 정보기술(IT) 관련 6개 학과 190명(총 760명)을 이전하는 영동대학교 제2캠퍼스가 조성되고 있다. 43만8천158㎡ 규모의 제2캠퍼스는 영동대학교가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명문대로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천안·아산 일대는 국내 대표적인 IT 기업들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고급인재를 공급하는 거점대학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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