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을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게 됐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신세계와 함께 서울 청담동 SSG 슈퍼마켓에 ‘프린트 베이커리(Print Bakery)’ 코너를 개설, 17일부터 작품 판매에 들어갔다.

프린트베이커리는 누구나 부담 없이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울옥션이 만든 브랜드다. 작품을 ‘압축아크릴 프린트’ 방식으로 제작했다.

가격은 3호(27.3×22㎝) 9만원, 10호(53×45.5㎝) 18만원이다. 특히 3호 사이즈는 175점, 10호 사이즈는 99점까지만 제작해 고유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소장가치를 더했다.

우선 강영민·찰스장·아트놈 등 팝아티스트들과 박항률·하태임 등 인기작가 10명의 작품을 판매한다.

프린트베이커리는 SSG 슈퍼마켓에 매월 새로운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1588-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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