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3.74% 증가 … 맞춤형서비스 중점 지원

서산시가 올해 사회복지 예산으로 전년 대비 13.74% 증가한 1천72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전체 예산의 19.08%에 달하는 1천72억원을 투자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보육, 가족 및 여성 분야가 83억원(33.27%)이 늘어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시의 사회복지 예산은 노인,청소년 분야가 337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 분야 333억원 ▶기초생활보장 186억원 ▶취약계층 지원 149억원 ▶노동분야 26억원 ▶보훈분야 20억원 ▶일반 사회복지 분야 13억원 ▶주택 분야 8억원 등을 편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노인, 청소년 분야는 기초노령연금 195억원을 편성했다.

보육, 가족 및 여성분야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 159억원, 어린이집 운영 및 시설확충 85억원, 여성 일자리 지원 4억원, 다문화가족 지원 5억원 등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지원에 116억원,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28억원, 취약계층 아동보호 36억원, 장애인 복지실현에 112억원이 편성됐다.

노동분야의 경우 공공근로 8억원, 지역공동체일자리 7억원, 사회적기업 지원 8억원 등이다. 보훈분야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및 생일축하금 지급 18억원, 어린이, 청소년, 여성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한 서산문화복지센터에 11억원을 투입해 1년동안 서산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부응하도록 콘텐츠를 많이 확충하고 운영시스템을 개선한다.

시는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해 노인상담센터와 1365봉사단을 운영하며 장수노인수당은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했다.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는 3만원 인상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희득 /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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