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현장·학계 전문가 2명 슈퍼바이저 '위촉'

전문성 강화·월 1회 비전제시·지도활동 전개

천안시가 사회통합 서비스지원을 위해 슈퍼비전을 추진한다.

지난 18일 시에 따르면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가정에 통합적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회통합서비스 전문요원에 대한 슈퍼비전을 지원한.

시는 2010년부터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을 두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 중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사회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있다.

이 결과 지금까지 636건을 발굴했으며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사례관리대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천안시는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장전문가와 학계전문가 등 2명의 슈퍼바이저를 위촉했다.

위촉된 전문가들은 앞으로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적인 슈퍼비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은 2012년 7월 시작됐으며 그동안은 현장전문가가 슈퍼바이저로 활동했다.

지금까지 총 10회의 슈퍼비전이 이루어졌으며 사회복지 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의 요청으로 이날 학계전문가 1명을 추가 보강하게 된 것이다.

이날 위촉된 슈퍼바이저는 앞으로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효과적으로 전문지식과 기능을 활용해 사례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와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에는 월 1회 정기적으로 슈퍼비전을 추진하기로 하고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시의 사례관리 처리현황은 2010년 194건(신청 263건)에 불과했으나 2011년 251건(신청 482건),으로 50여건이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191건(신청 396건)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강화를 통해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실무 현장에서 필요한 대인서비스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익혀 전문적인 능력과 자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며 "전문 사회복지 실천기술 제공으로 사례관리대상자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문용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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