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이 중소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상생다짐을 갖는 신년인사회를 주관해 참가 기업체 대표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순천향대 산학협력단(단장 김학민)과 링크사업단이 주관으로 열린 '2013 기업인과 함께하는 새해 희망나눔 인사회' 자리를 가졌다.

특히 대부분의 신년하례회가 관공서 중심으로 개최된 것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인과 벤처기업인, 그리고 이들 기업인들을 지원하는 협력 기관과 대학의 교수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관계기관의 공무원과 기관 단체장들이 서포트한다는 실천적 의미에서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순천향대 산학협력전문교수와 아산, 천안지역 차상위계층 50세대까지 초청해 상생을 다짐하고 산,학,관이 모범적으로'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도 더해졌다.

서교일 순천향대 이사장은 "올 한해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며 "대학이 비젼을 실천하는데 있어 산학협동은 매우 중요하고도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도 앞장서서 실천하는 유니크한 사립대학 모델을 만들어가면서 책무와 경쟁을 통한 성취 지향보다는 개성과 자율을 존중하는 바탕에서 협력과 연대라는 가치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명에 대한 사랑과 치유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대학의 설립정신과 잘 부합되도록 대내외 소통과 연대를 통해 대학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연료필터 전문회사인 (주)KMF 이정구 대표이사는 "새해 좋은 의미를 담은 큰 행사다. 이미 대학과는 산학연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데 지역발전과 기업체에 긍정적이다. 참여한 기업 대표들 모두가 한마음일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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