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옥천발전을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사람을 묻는 다면」 대다수 주민들은 유봉열 군수라고 답할 것이다.
 그만큼 그는 지난 95년 초대 민선단체장으로 당선되기 이전 군의장 시절까지 10여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에 일어나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 결과, 지난 98년 자치단체장 선거시 도내에서 최다득표로 기염을 토했는가 하면 99년 모방송국에서 실시한 단체장 인기투표에서 1등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 청주 경실련에서 발표한 공약사항 추진상황 평가에서 2위를 기록하는등 주민들의 신망을 한몸에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군수는 자신이 약속한 「선진옥천 건설」을 위한 공약이행을 철저히 하여 주민들의 신망과 더불어 뚝심과 신념으로 옥천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충실히 한 셈이다.
 그러나 유군수는 취임당시 15건의 공약사항을 내걸었으나 서부외곽도로 건설을 비롯해 군서~안내간 국도 4차선 신설 등은 공정 30%대를 보이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선거공약
 
 강력한 리더쉽과 「선진옥천 건설」이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중단없는 실천을 약속한 유군수는 전국제일의 상수도 보급 등 15개 공약을 군민과 약속했다.
 유군수의 민선 2기 선거공약은 대부분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되고 필요한 것과 실현 가능한 사업을 단기·중기·장기·현안사업으로 세분화 되어 있어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은 공약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농가소득을 위한 농업기반 확충과 기업경영의 안정과 고용증대, 그린벨트의 합리적 조정을 발판으로 ▶살기좋은 옥천건설 ▶교통환경 개선 ▶쾌적한 옥천건설로 세분화되고 있다.
 이중 살기좋은 옥천건설을 위해 노인 장애인 복지 센터 건립, 문화체육센터 건립, 이원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해 군민복지 삶 향상을 밝혔다.
 군서-안내간 국도 4차선 신설, 군서-대전간 군도개통, 서부외곽도로건설(이원건진~가풍~양수~가화~삼거리 연결), 청성, 대안~안남, 도농~연주~피실~석탄~수북도로개설, 청성, 능월~청산, 만월~대성 도로연결, 군서,사양~상중~하동~오동~군북 이백 도로신설 등으로 교통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선형개량공사로 인하여 발생되는 폐 고속도로 부지를 활용하여 군도로 이용함으로서 대청호주변 경관과 어우로지는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기 위해 금암~묘금간 폐고속도로 군도 이용 및 관광자원화와 군북, 환산주변 고리형 순환관광도로 신설 등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편익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전국제일의 상수도 보급과 전국제일의 하수처리를 위해 상수도 미급수 지역의 상수도시설확장 및 노후수도관을 교체하여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등 쾌적한 옥천건설로 삶의 질 향상도 공약사항에 포함되어 있다.
 
 ▶공약점검
 
 유군수는 지난 선거유세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은 3개분야 15개항의 단위사업으로 구분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단기 4건, 중기 2건, 장기 6건, 현안 3건 등이다.
 그는 임기내에 이 모든 공약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중앙정부를 밤낮없이 드나들며 예산지원을 호소했으며 그 결과 5건이 완료되고, 10건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군수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분야는 37번 국도 유치등 교통환경 개선 분야로 주민들은 옥천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먼저 단기공약을 살펴보면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관내 상수도 미급수지역인 35.06㎞에 대한 상수도 시설을 확장하고 5.43㎞의 노후관개량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을 완료했다.
 상수도 장기투자계획에 따라 오는 2002년까지 5억원을 들여 3㎞간의 노후관을 개량하고, 1천 2백만원으로 노후계량기 5백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 관성야외공연장 건립과 문화마을 조성 그리고 사업비 1백 29억원을 들여 옥천~대전간 관통도로개설(도로-1천2백84㎞, 터널-5백36㎞)을 임기내 완료해 대전시와 직통도로에 따른 도시근교농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중기공약으로는 전국 제일의 하수처리를 위해 오는 2002년까지 사업비 1백 48억원을 들여 이원 하수종말처리시설(처리장 9백톤/일, 차집관로 6.5㎞)을 설치해 현재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옥천~보은간 37번 국도가 협소하고, 도로노선 곡선부가 많아 사고위험을 해소키 위해 군서~안내간 국도 4차선 신설은 오는 200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현재 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장기사업으로는 고리형순환관광도로가 완료된데 이어 오는 2010년까지 이원면 건진리~옥천읍 가풍리~양수리~가화삼거리를 연결하는 서부외곽도로를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건진~가풍 용지보상 및 BOX 구조물이 완료되고, 양수~대천간(1.52㎞)도로확포장에 이어 옥천읍 대천리 보상추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