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이전사례 벤치마킹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환준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단과 함께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8박10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뉴질랜드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 중 유 의장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행정수도인 세종시 건설에 필요한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시도의회의장단 일행과는 별도로 조태용 호주 대사를 만나 간담회를 갖고, 대표적인 행정수도 이전 사례인 호주 캔버라를 동행, 견학했다.

유 의장은 "호주는 정치체제가 의원내각제라서 국회를 가장 전망이 좋은 위치에 자연과 조화롭게 건설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행정수도로 건설되는 세종시의 도시개발 및 환경정책에 대한 방향을 고민하고, 선진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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