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뉴스] '버팔로' 계사년 신년도보 12일 조치원 운주산&오봉산

2013년 계사년 신년 도보는 청주 인근의 조치원 '운주산 & 오봉산'으로 도보가 결정 되었다.

1월 도보는 폭설과 짧은 하루를 고려하여 청주에서 한 시간 이내의 근교 도보지를 찾아 보고자 한다.

12일엔 세종시 조치원 근교. 백제의 얼이 담겨있는 운주산성 둘레길과 오후엔 고복저수지가 바라보이는 오봉산 맨발 산책길을 다녀온다.

연말연시의 피곤한 몸과 마음을 행님들과 함께 시원하게 풀어보자.



이번 도보는 눈길을 산책 하는 기분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며 눈쌓인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점심 또한 최고의 음식을 준비한다.

운주산 주차장까지는 길이 미끄러워 도로변에서 하차 후 걸어서 고산사 입구의 주차장까지 간다.

설봉님의 말씀에 따르면 정상에는 운주산성 또는 고산산성이라고 하는 백제시대의 산성 터가 있고, 이곳은 660년 백제가 멸망한 뒤 풍왕과 복신, 도침 장군을 중심으로 백제부흥운동의 마지막 항쟁지로 알려져서 1994년부터 고산사에서 백제 의자왕과 백제부흥군의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늘 구름이 끼어있다하여 이름이 운주산라고 지어졌다.

오봉산 정상찍고 저수지까지 돌아서 내려온 길. 5.3km/2시간 25분 소요. 이날 총 14.4km/ 6시간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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