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

세종시의회 김부유 의원은 29일 열린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의회와 집행부, 국회의원 간의 정례적인 정책협의 기구를 만들어 상시 소통하고 국가정책과 국비 확보 등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고 대응할 수 있는 가칭 '세종특별자치시 시정협력정책기구'를 설치, 정기적으로 정책공조를 함께 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이어 김선무 의원은 "세종시 출범 후 경지면적이 기존 연기군보다 1천ha 이상 증가되었고, 농가 호수도 2천200여 호가 늘어나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도 전체인구의 35%나 된다"며 "세종시는 도농복합지역으로서 농촌과 도시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농업 관련 기관과 인력을 증원하고 각종 농업관련 시책이나 농업기술을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송 의원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차별과 불이익을은 물론 인권 침해까지 받고 있다"며 "시에서는 청소년 고용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노동관계법령의 주요 내용과 직장 내 성희롱예방 대책에 관한 내용을 책자로 제작·배포하고, 교육청에서는 청소년의 노동인권교육에 대한 관리 감독,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 파악, 아르바이트 수첩 제작 예산을 확보해 배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임태수 의원은 "현재 첫마을아파트는 결로현상 등 설계상 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행복청과 LH의 예측조사 잘못으로 학생 수요가 초과해 스마트교육에 대한 큰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고 있다"며 "젊은 부녀자와 학생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자율방범대와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적극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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