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달초 41건 조기 수행…상습침수구역 개선

세종시가 우기 전 하천정비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수해 피해를 제로화하기로 했다.

시는 6일 "이달 중순까지 하천정비 사업 41건에 106억1천600만 원을 들여 우기 전까지 수기 예방사업을 시행해 수해피해 제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내용은 ▶지방하천 설계용역 4건 10억7천200만원 ▶지방하천정비 3건 43억천700만원 ▶소하천 정비 3건 39억9천700만원 ▶수해복구 및 재해예방사업 31건 12억3천만원 등이다.

신규사업 3건(곡교천, 금천, 황골2소하천 등)의 경우 비만 오면 수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재해위험 지역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비가 투자되면 배수처리 능력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임재환 하천관리담당은 "하천정비사업은 다른 사업과 달리 우기 전 완료해야 하는 특수 여건을 갖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담당 직원들이 지난해 12월 조기발주설계추진단을 구성한 이후 휴일도 반납한 채 올해 초까지 설계서 작성을 완료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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