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확정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명품 세종교육 구현을 위한 '학교별 특성화 추진'(이하'특성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세종 행복배움터 특성화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 확정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 사업은 세종시교육청이 야심차게 기획한 2013년 학교변화를 위한 3대 특색과제의 하나로, 세종시의 모든 학교(35교)와 유치원(2원)에서 실시하게 된다.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의 합의로 주제를 선정하고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추진하는 특성화 사업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전반적인 학교교육과정의 접목을 통해 학교별 명품 교육브랜드를 창출,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가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교육전문직, 교원 등 내부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특성화 추진 지원단'을 구성하고, 특성화 과정에 대한 학교컨설팅 및 문제해결, 과정점검, 예산지원 등 학교현장을 밀착 지원하여 본 사업이 학교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 10월 중에는 '세종 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해 학교별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세종시의 모든 학교들이 누구나 가고 싶은 행복하고 좋은 학교 '행복배움터'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세종 행복배움터 특성화 추진 기본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3일 조치원대동초 소강당에서 학교장, 담당교사, 행정실장, 학부모 대표 등 148명이 참석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13년 학교변화 대장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로 했다. 박상연/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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