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정청주시장이 중앙정치권과 지방자치 제도의 대립구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지방으로부터의 외침」이라는 책을 펴내 다시한번 「행정의 전문가」로서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책 출간은 「지방재정 자금 운영 제도개선」「지방재정 구조에 관한 연구」「청주 하나에서 열까지」에 이은 자신의 네번째 저서.
 신국판 크기로 2백17쪽 분량에 4부로 구성돼 있는 이책은 나시장 말대로 『행정경험을 가슴으로 진솔하게 쓴 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마디로 이책에는 아직까지도 통제와 견제 위주의 정책을 고스란히 펴고 있는 중앙집권적 사고방식에 대한 가슴어린 질타와 함께 지방자치 제도의 발전에 대한 그의 소신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나시장은 이책에서 관선시장을 거쳐 민선 2기 자치단체장을 수행하면서 경험한 그의 자치경영 및 행정철학은 물론 청주를 사랑하는 그의 심정을 고스란히 밝히고 있다.
 그리고 뛰어난 자치경영 철학을 갖고 있어도 중앙집권적인 권력구조에서의 한계를 느낄수 밖에 없는 현실을 아쉬워하며 과감한 제도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또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이에 대비하기 위한 도전과 응전, 발상의 전환을 통한 도시의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숨은 일화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11일 오후 5시 청주시 금천동 웨딩프라자 일산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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