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13일부터 중풍예방 기공체조 교실

세종시보건소는 한방 중풍예방 기공체조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12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소 외에 부강면에 1개소를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전동면보건지소를 추가 선정하고 이달 13일부터 주 2회, 12주 이상 한방 중풍예방 교실을 진행한다.

한방건강 프로그램은 한의사가 중풍 질환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비롯해 예방을 위한 생활 태도, 전조증상 바로알기, 응급처치 대응 방법 등을 교육하고 참여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각종 검사와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지난해 한방건강프로그램을 40주간 주 2회씩 운영한 결과 연인원 7천264명이 참여했으며, 운동전 유연성 측정 시 8.2∼9.0㎝에서 프로그램 참가 후 0.3∼11㎝까지 향상됐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한방기공체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1개소를 추가 선정해 운영하게 됐다"며 "고령화에 따른 중풍, 치매, 낙상예방 등 만성퇴행성질환의 관리를 위해 꾸준히 한방건강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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