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동남아에 무역사절단 파견 등 맞춤형 사업 지원

세종시가 다음달 동남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중소기업 무역·통상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시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 2개 분야, 8개 세부 사업의 무역·통상시책 사업을 선정했다"며 "해외무역사절단 및 해외전시회단체 참가 지원 등 맞춤형 사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해외마케팅 사업으로 ▶27개 지역에 대한 15개사의 해외무역사절단 9회 ▶15개사에 대한 해외전시회단체참가 8회 ▶해외전시회개별참가 15회 ▶10개 지역에 대한 해외지사화사업을 연간 상시 운영한다. 또 수출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수출 통·번역지원 ▶수출 보증·보험료 지원 ▶FTA 활용 지원사업 등을 연간 상시 운영하며, 국내에서 개최하는 한상대회도 8개사 내외로 참가를 지원한다.

한편 오는 3월 운영하는 '세종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에 나우코스(주) 등 6개사가 선정됐으며, 첫 사절단으로 호치민 방콕 쿠알라룸푸르 지역의 시장개척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선다.

유영주 지역경제과장은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갖춰 내수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신흥시장 및 FTA 수혜 국가별 틈새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주길 바란다"며 "세종시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나, 세종시 지역경제과(044-300-4042)로 문의하면 된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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