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농어촌 도로망 정비 및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농어촌 도로 총연장 208㎞, 106개 노선에 대한 도로망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농어촌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및 전원주택 등 날로 늘어나는 각종 개발 수요에 따른 교통 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어 상위 도로인 국도·지방도·시도 등 연계성 있는 농어촌도로 노선의 신규 지정이나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주요 내용은 ▶도로 및 교통 현황 분석 ▶교통수요 예측 ▶투자 우선순위 등 오는 2020년까지 농어촌 도로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역개발이 가속화되는 세종시 변화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도로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두희 도로계획담당은 "농어촌도로 정비 기본계획은 농어촌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도로기본계획으로 지역 간 교통 불균형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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