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북본부(본부장 이홍구)는 오는 14일 새벽 2시를 기해 청주지역 구형교환기에 수용된 일부 가입자를 최첨단 전전자교환기로 절체 수용해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KT 청주지사 관내 250~259국번을 사용하고 있는 3만9천여 가입자는 절체작업이 이루어지는 14일 새벽2시∼5시 사이에 20~30분 정도 통화가 일시 중단된다.
이번에 새로 수용되는 신형 TDX-100 전전자교환기는 최대 26만회선을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의 교환기로서 각종 첨단 정보통신기기와 연결되어 다양한 전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대용량의 고속 에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인터넷 등 PC통신의 이용속도도 빨라진다.
한편 11일 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명을 「KT(Korea Telecom)」 로 변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향한 새출발을 다짐함에 따라 지난 80여년동안 사용해 오던 「전화국」이란 명칭이 사라지게 됐다.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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