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50대가 골절치료를 받던 병원복도에서 돌연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오전 7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모 정형외과에서 골절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치료 중이던 최모(54·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씨가 병원 복도에서 쓰러져 신음중인 것을 서모(31)씨가 발견해 응급치료를 했지만 결국 숨졌다.
 서씨는 『이날 숨진 최씨가 병실에서 나와 복도 쇼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일어나면서 갑자기 앞으로 넘어져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최씨가 평소 자주 가슴통증을 호소했다는 가족들의 말에따라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최씨가 갑자기 심장협착증을 일으키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의료사고로 인한 사망여부에 대해서도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