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는 25일 '하느님의 종 125위'와 함께하는 제8차 성지순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지순례는 오는 3월 10일 오전 8시30분 청주교구청에 집결해 칠곡 한티, 대구 복자성당, 성모당 등 천주교 대표 성지들을 돌아본다. 19세기 박해를 피해 남하한 천주교 신자 등이 모인 교우촌 칠곡 한티를 비롯해 대구지역의 첫 본당터인 칠곡 신나무골, 하느님의 종 이양등(베드로), 김종륜(루가), 허인백(야고보) 무덤이 있는 대구 복자성당, 1918년에 축복된 성모당, 1914년에 개교한 옛 유스티노 신학교, 관덕정순교자기념관 등을 둘러본다. 차기진 루카 양업교회사연구소 소장의 강의와 안내로 진행된다.

성지순례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4일까지 천주교 청주교구(☎043-210-1730)로 선착순 125명을 받는다. 회비는 3만원, 입금계좌는 농협 538-01-019328 청주교구.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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