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기센터, 198농가에 무상 공급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는 무역자유화 등 어려운 축산 여건 속에서 건강한 송아지 육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초유은행을 운영, 한우농가에 초유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

초유는 소가 새끼를 낳은 후 2~3일 간 분비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를 말하며, 각종 영양소가 일반우유에 비해 2~5배 높다.



한우의 경우 산유량이 젖소에 비해 부족하고, 조기 번식으로 초유 분비가 잘 되지 않아 초유은행을 통해 초유 부족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초유은행은 젖소농가의 남는 초유를 냉동 저장해 지난해 7월부터 이달 26일 현재까지 198농가 328마리에 초유를 무료 공급했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초유은행 거점농가를 연동면에 1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올해는 지역 낙농가의 협조를 받아 400농가 800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홍종윤 / 세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