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제 31주년 기념 2001년 진천군 새마을지도자대회가 14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려 새마을지도자 문백면부녀회장인 김조분씨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진천군새마을회(회장 한상문)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각 읍·면 남·녀새마을지도자 4백여명이 참석, 마을과 지역을 위한 한해 동안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격려의 시간이 됐다.
 이날 대회에서 새마을운동에 공인 큰 새마을지도자덕산면협의회 정지덕, 이월면새마을문고회장 이상희, 직장새마을지도자 이영희씨가 각각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금성아스콘 대표 유재섭씨는 새마을운동 발전사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는 등 39명이 각종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2002년 월드컵대회와 국제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넌읍 황창원씨 등 5명을 월드컵과 기초질서지킴이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우리 사회의 기본이 되는 기초생활질서를 정착시키기로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서 한상문 진천군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운동에 깊은 애정과 열정을 쏟았던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보람을 되살려 힘찬 도약과 전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진천군내 새마을운동이 더욱 힘차게 약진할 수 있는 계기를 도모하기 위해 계명대학교 박정배교수를 초청, 「무한경쟁시대 새마을지도자의 자세」란 주제강연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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