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호수공원 주변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봄철을 맞아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

행복청은 4일부터 15일까지 행복도시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비탈면, 지하 흙막이 등 취약지역 안전사고 예방 및 견실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봄철 공사 현장의 안전취약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민간전문가 4명을 포함 총 12명의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부지조성과 도로공사, 건축물 등 행복도시 건설공사 현장 54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지난 겨울 강설이 많고 강추위가 지속된 점을 감안해 올해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비탈면 붕괴, 지하굴착 흙막이 변형 등의 안전사고에 대해 민간전문가를 보강, 강도 높은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행복도시 건설현장에서 부실시공 및 안전관리 소홀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품질 및 안전관리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표창을 실시하고 문제점이 드러난 시공사 및 감리사 등 현장 관계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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