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생 업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눈길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전동초등학교 입학식이 이채롭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전동초는 4일 해밀관 다목적 강당에서 2013학년도 전동 꿈동이들의 입학식 및 취원식을 갖고 학업을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은 주인공인 전동 꿈동이 1학년 학생들과 6학년 재학생들이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어 축하와 마음을 담은 사탕목걸이와 학용품 선물하기, 재학생 환영의 인사와 함께 업어주기, 꿈과 희망의 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정지원 교장은 입학생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인사말을 통해 "멋지고 예쁜 전동 1학년 꿈동이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다" 며 "행복한 교실, 웃음이 있는 학교에서 즐겁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이 많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입학식에 참여한 1학년 학부모는 "이렇게 신나고 즐거운 활동이 있는 입학식은 처음이다.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까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풍선 날리는 활동을 하며 너무 재미있어 하는 아이를 보니 걱정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전동초는 이날 색다른 입학식의 첫 설레임과 즐거움을 시작으로 전동에서 멋진 꿈을 펼칠 1학년 전동 꿈동이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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