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녹색환경과와 산림축산과 합동으로 봄철 갈수기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봄철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은 축산 농가에서 겨우내 쌓아둔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배출, 공공수역의 오염이 우려돼 실시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농가 및 관련 협회 등에 규정을 사전에 알려 자율점검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를 몰래 버리거나 부숙이 덜된 퇴·액비를 불법으로 야적하거나 살포하는 행위다. 점검 대상은 세종시 주요 하천 10㎞ 이내의 축사 밀집지역과 가축 분뇨를 다량 배출하는 축산시설, 과거 위반 사례가 있는 축산 시설 등이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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