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지난해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실시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가 실효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분석해 보면 지난 해 상반기 1만741건 하반기 6천904건 등 총1만7천645건의 민원을 접수 처리했으며 법정 민원처리기간보다 평균 47.92%의 단축률을 거뒀다.

 이는 2010년 44.6%, 11년 47.5% 보다 점진적으로 높아진 수치며, 올해는 50%의 단축률을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복합민원 처리는 관계기관과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사전심사제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개발행위허가, 농지전용 등 총 2천229건의 복합민원을 신속히 처리했으며 올해는 사전복합민원심사제와 실무종합심의회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방지해 민원 발생을 예방하기로 했다.

 장석주 민원봉사과장은 "점차 복잡 다양해지는 민원의 불만족요인을 적극 개선해 한차원 높은 고품질 민원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최현구/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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