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영)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성교육 강화를 위해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일까지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성폭력 예방교육은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 전담인력이 지적장애 거주시설인 성모복지원을 직접 방문하여 장애인권, 자기보호역량강화, 성폭력예방 등에 대해 총 8회 진행된다.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성폭력예방을 위해 지난 2월 장애학생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 3곳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1곳을 방문하여 장애 학생들의 성폭력 및 학교폭력 노출 가능성, 장애인권 프로그램의 적절성 등을 모니터링했다.

 상설모니터단은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여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한 기관을 선정하고 해당 기관에 전문인력을 파견하여 심화된 장애인권 및 성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3년 특수교육 특색·역점 사업으로 '장애학생 인권향상 3step'을 운영하여 장애학생, 학부모, 교사에 대한 장애 인권 향상사업을 전개하여 성폭력 예방 및 인권보호 관리 체계의 확립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영호/아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