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등 3개교와 원도심 활성화사업 추진

세종시가 올해부터 지역 대학인 홍익대·고려대·한국영상대 등과 함께 조치원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협력 사업은 행복도시 예정지역에 비해 침체가 우려되는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일원인 대학의 협력과 대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진행됐다.

이들 대학은 원도심 활성화를 주제로 한 대학수업을 2013년도 1학기에 운영, 학기가 끝나는 오는 6∼7월경 결과물을 세종시에 제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경비 1천만원을 지원하고, 우수작을 제출한 12팀에게는 세종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홍익대는 광고홍보학부 2학년 학생 200명이 수강하는 홍보기획론 과목을, 한국영상대는 광고영상디자인과 2학년 학생 50명이 수강하는 영상디자인 과목을 이달부터 개설해 운영 중이다.

수업 이외에도 현장견학, 각종 토론회 등이 이루어지며,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전시회가 개최될 계획이다.

안기은 도심활성화담당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대학생이 가진 전문지식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발전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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