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2차 자문委 … 지역특화사업·조치원 공영버스터미널 활용 논의

세종시가 27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2차 균형발전 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균형발전자문위원회는 예정 지역과 읍·면지역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월 17일 구성된 단체로 11개 읍·면·동 주민대표, 도시계획, 경제산업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균형발전 기본 계획 연구용역 보고를 청취하고, 지역대표 위원들은 지역특화사업을 제안한다.

아울러 조치원 소재 공영버스터미널 활용방안에 대해 제안 및 논의할 계획이다.

기존 자문위원회가 관 주도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세종시 균형발전자문위원회는 지역대표 주민들이 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해 제안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제안된 특화 사업별로 타당성과 효과적 추진 방안을 자문하게 된다.

유상수 행정부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세종시 주민참여형 거버넌스가 중요하다"며 올 상반기 중에 세종시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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