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이 도내 초중고 교사및 교감, 연구사,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분야 교원일반연수 기관으로 지정받아 겨울방학동안 한국음악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21일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청주시립국악단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국악분야 교원연수기관으로 지정돼 방학을 이용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립국악단은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국악을 지도하는 일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음악에 대한 이해와 실기습득을 도와주고 학생지도에 전문적인 능력을 발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2002년 1월 7~19일까지 총 66시간동안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일반연수를 실시키로 하고 연수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각 학교에서 음악교육을 담당하거나 국악특기적성을 맡고 있는 교사 등을 대상으로 국악의 실제적인 지도 기능에 주력해 실기실습, 체험활동, 공연을 통한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청주시립국악단 관계자는 『각 학교에서 실제 지도를 맡고 있는 교사들에게 한국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우리 음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한 시민들에게 청주시립국악단의 위상을 알림으로써 공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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