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영진 청주법원장 청주대 특강

사공영진(55) 청주지방법원장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 "꿈은 어릴 때만 꾸는 것이 아니라 죽는 날까지 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오후 3시 청주대 청암홀에서 '꿈과 열정 그리고 끝없는 도전'이란 제목으로 특강한 사공 법원장은 "자주 웃어야 한다. 화를 내야하는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는 여유만 가진다면, 주변이 긍정의 힘으로 가득 차게 된다"고 말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또한 그는 "꿈을 꾸는 주체는 바로 여러분"이라며, "마음껏 꿈을 꾸되 긍정적인 사고와 도전정신, 적극적인 실천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라"고 당부했다. 사공영진 법원장은 경북 군위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제23회 사법고시를 통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1985년 대구지법 판사, 1999년 대구지법 부장판사, 2003년 대구지법 가정지원장, 2005년 대구고법 부장판사, 2007년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하고, 2012년 2월 청주지법 제51대 법원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청주대 명사초청특별강좌는 '글로벌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2학점 과목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4월 3일에는 전병찬 ㈜에버다임 대표이사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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