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행복도시 '공연문화' 선도

행복도시 세종에 들어설 아트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공연문화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행복도시 아트센터 건축계획 설계공모 결과 '㈜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가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우수하고 세련된 외부 디자인과 투명한 유리면을 통해 내부 대극장 홀의 이미지가 도시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앞서 행복청은 건축계획, 공연장 운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당선작(1작품), 2·3등(각 1작품), 장려상(2작품) 등 총 5개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설계권을 부여하고 2등(천만 원), 3등(천만 원), 장려상(각 1천만 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행복도시 아트센터는 총 사업비 555억 원을 들여 세종시 나성동(행복도시 2-4생활권) 일대에 건립될 예정으로,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실시설계 단계를 거쳐 오는 2017년 준공될 예정이다. 박상연 / 세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