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체육회는 24일 김선필 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 강화훈련선수단을 방문, 위로했다.
 도체육회는 청주 종합경기장 주변 숙소에서 강화훈련을 위해 지난 20일 합숙훈련에 돌입한 어린 학생들 1백26명과 지도자 10명을 방문했다.
 이날 도체육회 직원들은 합숙에 돌입한 어린선수들이 성탄절을 맞이 했어도 가족과 보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자발적으로 사비를 들여 빵과 음료수를 제공,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성탄절 이브를 보냈다.
 김선필 사무처장은 『성탄절을 가족과 보내지 못해도 충북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빵과 음료수를 받아든 어린 선수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산타할아버지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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