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수곡동 학교장·통장 간담회 열려

청주지방법원(법원장 사공영진)은 10일 오전 법원 중회의실에서 산남·수곡동 소재 학교장 및 통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법정견학, 모의재판, 찾아가는 시민생활 법률교실 등 청주지법이 그동안 시행해 온 각종 교육 및 체험행사를 지역사회에 밀착된 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법원 인근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학부모회장, 학생대표, 지역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사공영진 청주법원장은 "사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소통하는 법원을 구현하기 위해 학교장 및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이자리에 모이신 분들께서 소통의 메신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공영진 법원장은 이어 "'아는만큼 보인다' '알면 사랑한다'는 말처럼 법원에 대해 지역민들이 더 알게 된다면 신뢰와 애정은 커질 것으로 믿는다"라며 "우리법원의 견학과 방청에도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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