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정신건강증진센터, 어제 도담고서 자살예방 교육

세종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이순옥)는 25일 오후 3시 도담고 시청각실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 129명을 대상으로 '우울자가선별검사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김도윤 부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정신 건강문제(우울·자살생각 등) 이해, 청소년기 정신건강위험 신호, 우울(자살 문제) 위험군 조기 발견 및 연계 방법 등의 내용으로 이어졌다. 또 학생들에게 우울자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청소년의 주요 자살원인으로 알려진 학업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 등의 홍보물도 배부했다.

현재 도담고는 생명사랑 희망멘토로 12명의 학생이 위촉되어 위험학생 발견, 정신건강증진센터 연계, 활동일지 작성 등 자살예방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화강 정신건강담당은 "최근 학교폭력 등 자살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의 중요성과 자신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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