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지난달 20일부터 4주간 실시한 '건강한 저염 실버 밥상교실'의 참여자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80%가 짜게 먹는 식생활 습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저염 실법 밥상교실은 교육 요구도가 높은 읍·면 지역 중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장군면 대교1리와 연동면 내판2리 등 2곳을 선정해 실시됐다.

보건소 담당자가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에게 기초의료검진, 개인별 미각테스트, 염분 섭취도 검사, 저염식이 조리실습, 영양교육 등을 집중 교육했다. 총 125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교육 후 평가 결과 건강식이 습관행동 변화율은 15%, 저염식이 실천율은 11.8%, 영양지식 증가율은 14.9%로 단기간 운영됐는데도 짜게 먹는 식습관 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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