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기획과 실전 전략 출간

 정보 과잉의 시대, 바야흐로 자영업자부터 학생, 대통령까지 '인포그래픽'을 활용해야만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된 '인포그래픽 기획과 실전 전략'(도서출판 길벗, 308쪽)은 인포그래픽 관련 개론서 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폭넓은 사례와 이론 등을 담고 있다.

 전반부는 국내·외 실사례를 통해 인포그래픽의 필요성과 비즈니스적 활용 측면을, 후반부는 인포그래픽의 종류와 실질적인 제작 과정을 다루고 있다.

 단순히 인포그래픽의 제작 방법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 대중, 고객 등 수많은 업종의 이해관계자와 효과적인 소통 관점에서 인포그래픽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SNS와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를 맞아 효율적인 홍보 수단으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인포그래픽을 단순히 아름다운 '정보 그래픽'으로만 해석해서는 안된다"며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IT, PR & 광고, 데이터, 디자인, 마케팅, 영업 등 전 영역에서 누구나 활용해야만 하는 빛과 소금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포그래픽을 한마디로 하면 '절제의 미학(美學)'이자 '인지(認知)의 과학'. 때로는 소비자의 마음을 수초안에 훔쳐야 하고, 때로는 수많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정보로 생존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 이수동씨는 대기업, 중앙일보Joins 등에서 다년간 뉴미디어와 홍보업무를 담당했고, 현재 전자신문인터넷 콘텐츠본부장으로 근무중이다. 인터넷과 모바일로 IT 뉴스를 서비스하고, 인포그래픽 제작 등 비주얼콘텐츠 관련 사업도 진행중이다. 저자 송정수씨는 국내 최초 인포그래픽전문 미디어그룹 인포그래픽웍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꾸준한 강의와 함께 '한국인포그래픽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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