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올해 12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공근로사업을 추진, 1천여명의 실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3억9천4백여만원을 들여 2백58명의 공공근로 인력을 선정, 오는 3월말까지 근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1단계 사업은 동절기 사업을 포함하여 전체예산 가운데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토 공원화사업 및 재활용품 선별, 호적 전산화사업 등을 운영한다.
 선정대상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실직자와 올해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예정자 등으로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도 3개월 단위로 4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 저소득 가정에 고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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