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기자단 - 송쓰]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불과 1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아마 여름이 되면 세계 곳곳에서 충주로 모여들고 많은 선수들과 국내의 관계자들도 충주로 모여들텐데요. 충주에서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추천음식을 정해보았습니다.

충주에 남한강이 있기에 강에서 자라는 물고기인 송어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것이 유명한데요. 같이 먹는 붕어찜도 별미입니다.

연어처럼 붉은 살을 자랑하는 송어회는 강원도 화천과 더불어 충주의 명물이기도 합니다. 각종 야채에 송어회와 초고추장 그리고 콩가루를 섞어 먹으면 별미 중의 별미이기도 하지요.

송어회를 다 먹으면 남은 뼈로 이렇게 매운탕을 끓여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이라 회가 꺼려진다, 또는 회를 못먹는 분들은 중앙탑공원에 자리잡은 식당가에서 오리백숙을 먹기도 하는데요.

반찬은 충청도의 입맛대로 담백하고 소박하게 차려진 밥상입니다.



오리 한마리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맑은 국물이 나오는데 오리의 기름은 사람의 몸에 좋아서 기름째 떠먹기도 한다지요. 맑게 기름이 뜬 국물은 대접에 떠서 먹어보기도 하고 다 삶아진 오리고기는 접시에 뜯어서 보기좋게 잘라주면 됩니다.

서울에서 보기 어려운 미린다와 천연사이다의 모습, 지방 여행을 하면서 음식점 곳곳의 음료를 먹는 모습도 좋구요.

깔끔한 외관의 식당이 2013충주국제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과도 가깝고 산책하기 좋은 중앙탑공원과도 가까워 가기 좋은 곳입니다.

더운 여름날 송어회비빔밥과 오리백숙을 먹으며 몸보신 해보시기 바랍니다. / http://tkghl22.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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