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이전 공무원과 민원인의 주차이용 편의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1단계 인근부지 7곳에 옥외주차장을 마련해 주차문제를 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옥외주차장을 비롯해 정부세종청사 주차장 조성현황은 총 2960면으로 앞으로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자와 보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행복청은 옥외주차장 외에도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자전거보관대 (790여 대분)도 설치·운영 중이다.

여길수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주차문제 등 정부세종청사 1단계 이전 때 발생했던 문제점들을 2·3단계 공사에도 검토·반영하고 있다”면서 “정부부처 이전에 따른 입주공무원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8개 기관이 입주하는 정부세종청사 2단계 공사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6개 기관이 이전하는 3단계 공사도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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