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기자단 - 찐꽝]

수암골이 일상적인 공간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이런저런 이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누구든지 시공을 넘나들며 그 한적한 골목길을 드나들 수 있다. -절대 그 곳에 출입할 허가를 받을 이유나 의무가 없기 때문-

누구든지 그놈의 담벼락에 흔적을 남길 수 있다. -눈도장이든지 혹은 진짜로 각색의 물감을 붓에 '쿡 찍어서' 그 거친 시멘트 벽을 다듬어보려 나름의 붓도장질을 하든지-

그래도 그곳의 주인장들이 진정한 주인노릇을 하려하니 참으로 말도 많고 거시기한 동네입니다.

-마실인가? 뭔가. 그 머시기한 작명을 통해 그 주인장들이 온동네 사람들한테 이곳 수암골, 사람사는 동네에 사람들을 불러들이니 참으로 인심 후한 그 머시기가 아닌지요.

이런 절차로 인해 수암골이야말로 진정한 일상의 공간이 되지 못할 이유를 찾을 방도가 없는 동네, 바로 그 거시기가 아닐까 하는 나름의 주장을 피고지고 피고지고 피고지고. 피다가 자고.

잠들기 전에 사진 여러장, 개중에는 재미있고, 없고, 그래도 벌써 더워지고 있는 이 계절보다 훨씬 더 오랜, 그래서 빛바랜 사진들도 있고 하니, 나름 일상의 기록이지 않을까 해서 애써 올리는 사진들.

그래서 수암골 홈피 열었습니다. 수암골.com. / http://blog.naver.com/sabyuk1/6019249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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