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대 진천읍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현경자대장(42)는 전대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관내 대형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확고한 지원체제를 구축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5년 진천읍 여성의용소방대에 몸을 담아 주요보직을 거친뒤 10일 취암한 현대장은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가하는 등 지역의 참봉사 일꾼이란 평을 듣고 있다.
 현대장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화재피해 복구 보다는 여성들의 섬세함을 앞세워 관내 아파트 및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화재예방홍보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진천출신으로 진천여고를 졸업한 현대장은 남편 정지권씨(44)와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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