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초등학교(교장 양동직) 어머니들이 '도란도란 엄마책 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지도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도란도란 엄마책 교실'은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켜 독서습관을 정착시키고 학부모 명예사서의 학생 독서지도를 통한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금남초 독서 행사의 하나다.

엄마책 교실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매주 3일간, 매일 한 시간씩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모두 3명의 학부모 명예사서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21일 6교시에 구정순 명예사서 어머니께서 1, 2학년 학생들에게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책을 읽어주며 시작된 '도란도란 엄마책 교실'은 매주 화, 수, 금요일에 실시된다.

독서지도에 참여한 어린 학생들은 처음엔 다소 집중하기 힘들어 했으나 명예사서 어머니께서 읽어주는 책읽기에 집중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동직 교장은 "명예사서 어머니게서 교육기부 활동을 하시는 엄마책 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욱 유발시켜 올바른 독서 습관으로 이어져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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