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러그드 콘서트·환경나눔장터 등 진행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세종캠퍼스는 5일 오후 강당에서 첫 환경사랑축제인 'aKUStic Festival'을 개최한다.

제 18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개최될 'aKUStic Festival'에는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신개념의 Unplugged Concert와 환경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7개 팀의 밴드가 펼쳐지는 언플러그드 콘서트(Unplugged Concert)는 전기 사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담아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나눔장터에서는 평소에 잘 읽지 않는 책이나 교과서 등을 기부 받아 판매하는 헌책방과 천연성분으로 만든 비누와 립밤(lip balm), 유기농 쿠키, 핸드메이드 카드, 공정무역 커피 등 학생들이 준비해온 물품들이 판매된다.

수익금은 자유롭게 기부를 받아 세종캠퍼스 내의 어려운 학우들의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세종캠퍼스 학생홍보대사 '홍랑'이 운영하는 환경사랑캠페인 부스에서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 사항들을 알아보고, 페이스북을 통해 환경사랑 콘서트의 취지가 담긴 포스터를 공유한 사람들에게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에서 미니 머그컵을 나누어준다.

홍종윤 / 세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