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부터 일반인에 임대 운영돼 왔던 제천 서울병원 장례예식장이 지난 1일부터 병원측이 직영에 들어갔다.
 제천 서울병원(원장 김정식)은 지난해초부터 김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수십차례에 걸쳐 장례예식장 시설이 완벽히 갖춰진 대도시를 돌아보는 등 예식장 보수 및 건축증축을 준비해 왔다.
 이어 병원측은 지난해 연말 일반인과의 임대계약이 완료되자 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신 시설의 식당 및 주방 설치에 돌입하는 한편 동절기가 끝나는 오는 3월부터 4억여원을 들여 유족들이 장례용품을 직접 확인한후 구입할수 있는 전시실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각 분향실 마다 별도의 유족대기실을 만들어 문상객들이 뜸할시 유족들이 잠시 쉴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넓은 접객실과 상복대여 코너도 운영하는 등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정식원장은『지금까지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앞으로 장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바람직한 장례문화 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며『고객 및 유족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최저의 장례비용으로 모든 절차를 마칠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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